대구국제공항 하늘길 확 넓어진다
대구국제공항 하늘길 확 넓어진다
  • 김종현
  • 승인 2018.03.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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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베이징 운항 재개
블라디보스톡 노선 신설
세부·홍콩·오키나와 증편
올해 항공업계의 하계 시즌이 시작되는 3월 25일부터 대구국제공항의 국제 노선망이 크게 늘어나고, 한-중 관계의 냉각으로 잠정 운휴에 들어갔던 중국 노선이 속속 재개된다.

티웨이항공에서 블라디보스톡(4. 6부터, 주 3회) 노선을 신설하고, 기운항 중인 세부(3. 25부터, 주 6회→주 7회), 홍콩(3. 25부터, 주 3회→주 7회), 오키나와(4. 6부터, 주 4회→주 5회), 오사카(4. 6부터, 주 11회→주 14회) 노선을 증편한다.

한-중 사드 갈등으로 인한 이용객 급감으로 운휴 중이었던 제주항공의 베이징(4. 27부터, 주 3회), 티웨이항공의 상하이(하계기간 중 재개, 주 3회) 노선 운항이 재개되며, 동방항공의 상하이(3. 25부터, 주 4회→주 7회) 노선이 증편된다.

한편, 올해 2월까지 대구국제공항 여객실적은 65만 9천여명으로 전년같은 기간 52만 8천여명 대비 24.8%(13만 873명) 증가했다. 현재 대구국제공항에는 8개국 15개 노선이 운행 중에 있는데 블라디보스톡 노선이 추가되면서 8개국 16개 노선에 주 262편이 운행하게 된다.

이처럼 갈수록 운행편수가 늘어나 올해 대구국제공항의 여객실적이 수용한계치(375만명)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구시는 터미널, 주차장 등 전반에 걸쳐 수용능력 증대 방안을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와 심도 있게 협의 중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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