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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방자치

“대구공항 통합이전 주민투표

기사전송 2018-04-17, 2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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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관련해 공개토론 갖자”
김형기 새대열 상임대표 제안
“權시장 독단, 희망의 싹 잘라
대구·남부권 주민 이익 위해
여론 모으고 밀양 재추진을”
김형기 새대열 상임대표
김형기 상임대표
김형기 새대열(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 상임대표는 17일 성명을 통해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대구공항 통항이전에 관한 주민투표를 조속히 실시하고 신공항문제 공개토론을 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10일 밀양 신공항 재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한 김 대표는 이번 성명에서 “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나의 충정어린 ‘밀양 신공항 재추진’ 주장에 대해 권 시장이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리는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하지만 2016년 밀양 신공항이 무산되었을 때 권 시장은 ‘정부의 결정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전으로 돌려놓은 어처구니 없는 결정이었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며 “권 시장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화를 내기 전에 대구시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밀양신공항을 재추진하자는 나의 주장을 경청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시장은 밀양신공항을 무산시킨 박근혜 정부에 강력히 대응하지 못한 무기력한 시장이었다. 김해신공항에는 수십조의 국비가 투입되는데도 대구 통합신공항은 대구시 돈으로 건설하는 정책을 받아들인 어리석음을 범했다”며 “성숙한 대구인은 대구의 이익과 남부권 주민 전체의 이익,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밀양신공항 재추진 카드가 현명한 전략이라는 것을 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권시장에게 대구통합 통합이전에 관한 주민투표를 조속히 실시하고 신공항 문제에 관해 자신과 공개토론을 하자고 요구했다.

또 밀양공항 재추진 또는 차선책으로 대구공항은 현재 위치에서 국비로 확장하고 군 공항은 적합한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잠시 머물다 갈 권영진 시장이 독단으로 대구 백년대계의 희망의 싹을 자르는 것은 실로 무책임하다. 역사를 보면 패자는 조용히 사라진다”고 권 시장을 강하게 규탄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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