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8억 투입…2022년 준공
道, 무재해 다짐 기원제 지내
“명품도시 건설에 앞장설 것”
경북도청 신도시 1단계 조성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경북도개발공사가 2단계 건설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청신도시 건설사업(2단계) 조성은 5.54㎢ 부지에 사업비 9208억원을 들여 7만5천여 명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기반시설 등 부지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12월 29일 착공,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토공작업 등 부지조성을 위한 제반공사가 착착 진행 중이다.
경북도개발공사는 2단계 조성공사를 추진하면서 지난 25일 공사 중 안전사고 발생 예방 및 무재해 현장을 다짐, 현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는 시공업체인 ㈜대보건설 현장소장 및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건설사업관리단, 발주처인 경북도개발공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공사의 성공적 추진과 무재해 현장을 염원했다.
경북도개발공사 신도시조성 관계자는 “안전기원제 행사 개최로 신도시 2단계 조성공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견실시공을 목표로 발주처 및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명품 신도시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청 신도시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한는 전원형 생태도시, 신성장을 주도하는 명품 행정지식산업도시를 개발전략으로 2027년까지 10.966㎢(약332만평)를 단계별 개발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장기프로젝트다.
앞선 1단계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4.258㎢(약 129만평)에 경북도와 도교육청 그리고 주거시설 등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