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군사도시인 영천의 취약점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기위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 기공식이 지난 13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정원미 경주보훈지청장, 김태옥 시의회 의장, 한혜련 경북도의회 부의장, 제122연대장, 육군3사관학교 등 군 관계자, 그리고 영천대첩참전전우회와 보훈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추진현황 보고, 사업계획 보고, 테이프컷팅 순으로 실시됐고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전우야 잘 자라’ 군가를 함께 제창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조성사업은 6.25 전쟁 당시 북진 발판의 계기를 마련한 영천전투(영천대첩)를 재평가하고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림과 동시에 호국안보의식 제고, 60년 군사도시 취약점을 지역발전 기회로 삼고자 추진하게 됐다. 한국전쟁 당시 영천이 함락되면 미국령 사모아도에 신한국을 창설하겠다는 미 합참의 승인이 떨어진 긴박한 상황에서, 10여일 간의 사투를 벌이며 치러진 영천대..
서영진 | 2013-12-15 12:34
영천시가 시 발전을 이끌 영천경마공원 및 항공전자부품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공무원 근무경력이 평균 5년 이하인 젊고 유능한 직원 80명을 2기로 나눠 수도권과 남부권의 대규모 사업장을 방문, 영천시에서 추진하고 또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500억원 이상의 신규시책 발굴에 나섰다. 1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포천 폐석장 아트밸리, 국립 과천과학관, 오송 생명과학단지, 청주 국제공예 비엔날레 전시장 등을 둘러보면서 세계를 향한 국제적 감각과 지역특색 개발사업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만들 계획이다. 2기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부산문화회관, 국립해양박물관, 감천문화마을, 영암F1경주장, 강진 다산수련원,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찾아보고 지역고유 자산의 사업화 방안과 문화융성 시대의 문을 열어갈 획기적인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투어에 참가하는 직원들은 “공무원 근무..
서영진 | 2013-12-11 14:22
영천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영천지역의 기업들이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경제와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출탑을 수상했다. 금번 기념식은 유럽발 금융위기와 엔화 약세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고, 사상최대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는데 기여한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써 이번에 수출탑을 수상한 영천지역의 기업은 ㈜구영테크, ㈜코람스틸, ㈜화진, ㈜씨아이씨테크, ㈜명산, ㈜에나인더트리 등 총 6개 기업이다. 이 중 구영테크는 지난 제49회 무역의 날에 석탑산업운장을 수상한데 이어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였고, 에나인더스트리가 3천만불, 화진이 2천만불, 코람스틸·씨아이씨테크가 5백만불, 명산이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서영진 | 2013-12-08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