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는 퇴직연금을 도입한 일반 기업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금 투자 교육’을 실시한다.16일 투교협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개인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강연료는 무료다. 기업이 수강을 신청하면 연금 전문가가 미리 요청한 날짜에 방문해 2시간 동안 퇴직연금제도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 자산관리, 연금 세제 등에 대해 교육한다.교육을 원하는 임직원이 50인 이상이라면 어느 기업이나 신청할 수 있다. 투교협 홈페이지를 통해 교

KB증권은 올해 하반기에 반도체 등 빅테크 성장주 중심의 주식과 우량 채권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KB증권은 최근 발간한 ‘KB 웰스 콤패스(Wealth Compass) 7월 특집호’ 가이드북에서 우량 채권과 혁신테크 주식을 활용해 승률을 높이는 하반기 투자 전략을 제안했다.KB증권 측은 경기 성장이 둔화하고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산업의 투자 매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반도체를 포함한 빅테크 업종이 계속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챗GPT 출시 후 혁신테크에 대한 수요는 긴축연장 부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카카오뱅크 미니(mini)’의 제휴 저금 서비스인 ‘GS25와 26일저금’을 선보였다.‘GS25와 26일저금’은 이달 23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의 ‘mini 26일저금’에 GS25의 다양한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mini 26일저금’은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용돈 관리 수단으로 자리잡은 ‘카카오뱅크 mini’의 고객 전용 저금 서비스다. 만 14세부터 18세 청소년들이 가입할 수 있으며, 500원에서 2천원까지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

NH농협은행이 만기 50년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을 출시했다.16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최초 5년 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뒤 이후 월중 신규 코픽스(Cofix) 6개월 기준금리에 따라 대출금리가 변동된다. 신청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0.10%포인트), 농업인(0.10%p),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0.10%p) 등 조건에 따라 최대 1.30%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앞서 Sh수협은행이 지난 1월 은행권 최초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Sh으뜸모기지론, 바다사랑대출의 최장 만기를 기존 40년

DGB대구은행은 지역 기업 동원금속㈜에 ESG경영체계 구축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위한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에 의한 ESG경영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며 기업 경영 핵심 이해관계자인 고객, 정부 등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ESG경영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동원금속에 최적화된 ESG경영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자본시장 공시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컨설팅을 오는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동원금속은 5천386억원 매출 규모(연결매출액 기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인 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지난해 동월 대비 2.7%)이 21개월 만에 2%대로 떨어진 상태에서, 굳이 무리하게 금리를 더 올려 수출 부진과 새마을금고 사태 등으로 불안한 경기와 금융을 더 위축시킬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한은 금통위는 지난 2·4·5월에 이어 13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묶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2020년 3월 16일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DGB대구은행은 금융소외계층 채무 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 부여를 위해 올 연말까지 ‘DGB희망나눔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무 감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 간 실시되며,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 감면율을 적용한다. 장기간 대출을 연체한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50~90%)을 적용하는 한편, 최장 5년의 장기 분할 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 부담 경감으로 채무 감면 혜택을 진행한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중소기업, 금융 취

DGB대구은행은 11일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이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 대출에 대해 보증한도, 보증비율, 보증료율 등을 우대해 보증하기 위해 체결됐다.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이번 출연금으로 보증료율 지원,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컨설팅 비용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적용되는 대출 항목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 또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 관련 설비 도입, 생산 공정 개선, 에너지 효

채권 전문가 약 90%는 오는 1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연 3.5%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이달 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의 7%는 0.25%포인트(p) 인상을 예상했다.금투협 측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를 기록해 한은의 목표치(2%)에 근접하면서 이달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코스피가 11일 6거래일 만에 2천560대를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1.79포인트(1.66%) 오른 2,562.4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14포인트(0.72%) 상승한 2,538.84에 개장해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856억원, 1천64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천462억원을 순매도했다.앞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한 데 따라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호재로 작용할 만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탄력을 더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올 하반기 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어(大漁)급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 추진에 나서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하반기 대어급 기업의 잇단 상장을 계기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시가총액 5조~6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SK에코플랜트가 하반기 중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SK그룹 계열로 선경건설이 전신이다.SK에코플랜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경영의 핵심 가치로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라 군위군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대구신보는 편입 시행 전인 지난달 19일부터 농협은행 군위군지부 내 현장지원팀을 운영해 군위군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구신보는 군위군 사업자들이 가까운 금융기관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군위군 소재 6개 금융기관(농협은행 군위군지부, 군위축협, 군위군산림조합, 우리새마을금고, 팔공농협, 군위농협)과 ‘신용보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부실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은행권의 부동산 PF 잔액이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직 일부 사업장에 불과해 양호한 수준이지만, 은행권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6월 말 기준(신한·NH는 5월 말 기준) 부동산 PF 잔액은 16조4천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14조1천264억원) 대비 2조2천974억원, 16.3% 증가한 수준이다.5대

DGB대구은행은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 속 금융 취약 차주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서민 지원 대출 상품 ‘DGB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대출 취급 금리 인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대구은행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인하 폭은 기존 0.5%p에서 1.0%p로 확대되며, 금리 감면은 별도의 증빙 절차 없이 신규 대출 취급 시 자동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DGB대구은행 iM뱅크(앱) 또는 전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대구은행은 현재 다양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방은행 최초 신용등급 7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5천억원 규모의 ‘혁신벤처기업 융·복합지원 특례보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특례보증은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신보는 보증신청기업의 벤처확인 유형에 따라 ‘우수혁신 벤처기업 특례보증’과 ‘유망벤처기업 특례보증’으로 각각 나눠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벤처투자유형에 해당하고 성장성이 우수한 벤처기업(우수혁신 벤처기업 특례보증), 벤처투자·연구개발·혁신성장유형에 해당하는 딥테크(Deep-Tech), 수출, 연구개발(R&D) 성과 우

건전성 부실 논란 등으로 몸살을 앓은 새마을금고의 자금 이탈 규모가 약 1조원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불안 심리로 인한 과도한 자금 유출이 잦아들면 근본적인 건전성 강화 대책 및 관리 체계 정비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사태 조기 안정화를 위해 공조 체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과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 지원단’을 10일부터 발족하기로 했다.9일 행안부와 금융위 등 ‘범정부 대응단’에 따르면 주말 전 마지막 영업일이었던 지난 7일 새

DGB대구은행은 울릉군 지역 상권 활성화 및 해양 환경 보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아름다운 섬 지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울릉도를 방문하는 DGB대구은행 BC카드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울릉도 상권 활성화 및 관광 문화 자원인 울릉도의 자연 문화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대구은행과 울릉군청, BC카드가 협업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7일 경북 울릉군청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ESG 마케팅 추진 협약식을 실시했다. 또 국내 유일한 독도 지역 특화 카드인 ‘우리독도카드’ 리뉴얼

국내 업체가 발행하거나, 국내에서 주로 거래되는 일명 ‘김치코인’ 10개 중 9개에서 가격이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펌프앤덤프’로 추정되는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9일 백연주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의 ‘한국 가상자산시장과 펌프앤덤프 현상에 대한 고찰’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펌프앤덤프’ 방식의 시세조종이 자주 관측된다.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상승시킨 뒤, 작전세력이 오른 가격에서 자산을 매도하면 가격이 급락하는 식이다.관련 논문에 따르면 ‘펌프앤덤프’는 여러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자주 관찰되는

외국인이 지난달 주식시장에서 석 달 만에 순매도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9일 금융감독원의 ‘2023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6월 중 상장주식을 3천22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2천760억원을 순매도했다.지역별로 보면 미주(7천억원), 아시아(5천억원)에서 순매수한 반면 중동(-5천억원), 유럽(-3천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2천억원), 노르웨이(3천억원) 등이 순매수했고, 케이맨제도(-7천억원), 사우디(-7천억원) 등이 순매도한 것으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추진한다.DGB대구은행은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에 따라 이런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금융 당국은 이번 방안에서 단시일 내 안정적·실효적 경쟁 촉진을 위해 기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적극 허용키로 했다.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전국적 지점망을 갖춘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금융당국에 밝혔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0여년 만에 새롭게 시중은행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