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가는 티켓 32장 중 13일까지 28장의 주인공이 결정되면서 다음 달 1일 진행될 조 추첨에서 대진의 토대가 될 각 팀의 포트 배정도 차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오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스위스가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본선에 올라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설 28개국이 결정됐다. 1포트는 이미 러시아에 FIFA 랭킹 1∼7위인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로 정해졌다. 나머지 포트는 아직 모든 국가가 확정되지는 않은 가운데 최하위권인 한국(62위)은 4포트가 결정됐다. 4포트에는 나이지리아(41위), 일본(44위), 모로코(48위), 파나마(49위), 사우디아라비아(63위)가 함께 포함됐다. 여기에 15일 열리는 온두라스(69위)와 호주(43위)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자도 4그룹에 합류한다. 연합뉴스
이상환 | 2017-11-13 14:49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한 각국의 마지막 경쟁이 오는 9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32개국이 출전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아직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티켓은 9장. 이 9장을 두고 15일까지 엿새간 전 세계 곳곳에서 23번의 피 말리는 승부가 펼쳐진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4장의 티켓이 걸린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다. 유럽에서는 조별 예선에서 1위를 한 벨기에,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아이슬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세르비아, 스페인과 개최국 러시아가 이미 본선행을 예약했고 조 2위 상위 8팀이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조별 예선에서 스페인에 직행 티켓을 내준 이탈리아는 1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대기록을 이어가기 위해서 스웨덴을 무찔러야 한다. 이탈리아와 스웨덴은 10일 스웨덴 솔나에서 1차전, 1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차전을 치른다. 스위스는 북아일랜드와 9일, 12일 맞붙는다. 스위스는 조별 예선에서 9전 전승을 거두다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경기에 패하며 직..
이상환 | 2017-11-09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