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범어아트스트리트는 다양성과 실험성을 갖춘 젊은 작가들의 예술작품과 노련함과 섬세함을 갖춘 범어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기획전인 ‘별난이야기’전을 30일까지 열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0~30대 작가들의 사진, 설치, 회화 작품들과 칼라클레이, 캘리그라피, 톨페인팅, 재활용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전시는 벽면갤러리와 스페이스의 공간으로 나눠진 범어아트스트리트의 특성을 살려 각각 ‘대중성’과‘다양성’을 주제로 나뉘어 펼쳐내고 있다. 먼저 벽면갤러리에는 의인화된 양초의 이야기, 잊혀져가는 가족에 대한 의미, 사랑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설치, 시와 그림을 함께 이야기한 시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원부, 송주형, 프로젝트 B(Yu shaoze, 김재경), 시오리 문학회, 손호출, 국제아트클럽 COMET, 최영민, YAAF(박준창)등이 참여하고 있다. 회화 위주의 벽면갤러리와 달리 스페이스 공간에서는 보다 역동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황인옥 | 2014-05-12 13:34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단화 이후 첫 신인성악가 발굴 프로젝트인 ‘2014신인성악가선발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 첫 결실로 ‘신인성악가 콘서트’를 연다. 신인성악가 선발 프로젝트는 1년에 한 차례 대구·경북 내 음악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예비성악가들을 발굴, 상반기 콘서트와 하반기 오페라 무대 기회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 및 오페라산책 등의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출신의 신인성악가 및 오페라가수 육성의 장이다. 첫 해인 올해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에 걸쳐 1차 서류와 녹음 및 영상 오디션을 거치고, 4월 22일 오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소프라노 김진솔, 류혜진, 성단비, 여경민, 이정은, 메조 소프라노 이재영, 테너 김진수, 바리톤 정재홍, 하성현, 베이스 김현수까지 총 10명의 예비성악가들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의 상반기 첫 무대인 ‘신인성악가 콘서트’가 16일 오후 7시30분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오페라..
황인옥 | 2014-05-12 12:51
대구미술협회는 작가들의 창작의식 고양과 한국미술 발전을 위한 ‘제34회 대구미술/공예/서예·문인화대전’을 연다. 올해는 작가들이 부담하는 액자제작과 운반 비용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미술, 공예대전은 1차 사진심사와 1차 본심사로 구분해 시행하는 것. 출품부문은 미술대전의 경우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디자인 미디어이며, 공예대전은 현대공예, 전승공예이다. 또 서예·문인화대전은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으로 분류된다. 미술대전 대상에게는 1천만원, 공예대전과 서예·문인화대전 대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초대작가상, 특별상 등이 있다. 미술대전과 공예대전 1차 사진접수는 6월9일과 10일, 서예·문인화대전의 작품접수는 6월23일이다. 공모전의 수상작은 7월16일부터 27일까지 전시된다. (053)653-8121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황인옥 | 2014-05-0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