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8일 ‘지역선도대학 컨소시엄 10개 대학’을 발표한 가운데 지역에서는 경북대와 영남대가 선정됐다. 특히 영남대는 사립대로서는 유일하게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권역별 컨소시엄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방대학 간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10개 지역선도대학 컨소시엄을 선정,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의 선도대학은 강원대(강원권), 영남대, 경북대(대경권), 경상대, 부산대(부울경권), 제주대(제주권), 충남대, 충북대(충청권), 전남대, 전북대(호남권) 등 총 10개 대학교다. 지역선도대학으로 선정된 10개교는 2018년까지 5년간 지역별로 인근대학과의 컨소시엄 구성, 학점 교류 등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대학들을 하나로 묶는 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예산은 총 100억 원 규모로, 각 컨소시엄마다 10억 원 가량이 지원된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150억 원으로 배정돼 있어 보다..
남승현 | 2014-10-28 17:19
“대구가톨릭대에서 멕시코 문화를 체험한다.” 대구가톨릭대 ‘중남미중심 신흥지역 맞춤형 글로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중남미사업단)’과 중남미센터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를 ‘멕시코 주간’으로 정하고 교내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 주간’은 멕시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유학이나 취업, 교류 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한 멕시코 대사의 특강, 멕시코의 장학제도 소개, 민속공연, 사진전 등이 이어진다. 호세 루이스 베르날 로드리게즈 주한 멕시코 대사는 지난 27일 대가대를 방문해 ‘한국과 멕시코의 협력관계’를 주제로 특강했다. 멕시코의 역사와 문화, 한국과의 외교, 무역 현황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21세기 상호동반자적 관계를 위해 양국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28일에는 멕시코의 전통축제인 ‘죽은 자의 날’을 선보였다. ‘죽은 자의 날’은 죽은 자들이 일 년에 한 번 이승의 가족과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날로, 살아있는 사람들은 음식, 꽃, 촛불로 죽..
남승현 | 2014-10-28 16:22
계명대 식품가공학과 정용진(51·사진) 교수가 최근 ‘김장김치용 자연발효 수용성 칼슘’을 개발, 상용화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 4월 함유량과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물에 녹는 발효칼슘’을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27일 계명대에 따르면 정용진 교수가 개발한 ‘김장김치용 자연발효 수용성 칼슘’을 첨가한 김치는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물러짐을 예방해 아삭한 맛이 더 오래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시간이 지나면 배추의 조직감이 물러지고, 장기 보존 시 김치의 젖산 발효취에 의한 군내와 가스팽창, 변색 등으로 식미성이 저하되는 김장김치의 단점을 크게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칼슘 씹힘, 고춧가루의 붉은색 탈색 등 기존의 불용성 칼슘제(난각칼슘, 젖산칼슘, 해조칼슘 등)가 가진 김장김치 상품성 저하의 문제도 동시에 해결했다. 실제 실험결과에서도 이 칼슘을 첨가한 김치는 색상, 군내, 아삭함, 맛 등의 평가항목에서 대조군(무첨가)보다 탁월한 성과를 거뒀으며, 발효기..
남승현 | 2014-10-27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