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선재생산 연간 280만t 체제를 갖춤으로써 품질면에서는 세계 최고의 수준에, 규모면에서는 세계 3위에 올라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지난 28일 포항제철소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형태 국회의원, 박승호 포항시장, 홍민철 고려용접봉 회장, 유을봉 세아특수강 대표 등 국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70만t 규모의 4선재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선재는 못, 철사, 나사, 볼트, 너트, 베어링, 스프링, 와이어로프 등의 소재로,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올해도 320만t 수요 중에서 100만t 이상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4선재공장에서 중국 철강사들이 생산하기 어려운 초고강도 스프링강, 심해개발용 고강도 와이어 등의 고급 제품들을 생산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 경량 부품, 고기능성 부품 생산기업에 공급량을 확대함으로써 연간 27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포스코는 이번..
이시형 | 2013-05-29 16:03
우리나라 해양영토인 동·서·남해 최극단까지의 해양수산자원 조사가 강화된다. 27일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우리나라의 해양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이어도, 독도, 서해5도까지 해양수산자원조사를 확대해 수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961년부터 매년 동·서·남해의 물리, 화학, 생물학적인 해양관측을 연6회 실시 및 지속적인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자원 조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이어도, 백령도 및 독도 주변해역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체계적인 해양수산자원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지 못해 왔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영토주권 강화 및 실효적 지배를 위해 올해부터 이어도 주변 해역은 수산해양환경조사를 봄, 가을 2회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특히 지난 3월 조사 결과 어류 23종, 갑각류 15종, 두족류 3종 등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독도 주변해역은 올해부터 과학어탐, 트롤 등을 활용한 직접 자원조사를 확대하고, 독도 심해역 해양생태..
이시형 | 2013-05-27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