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대련리·이인리 일원에 조성 중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일부 준공됐다고 23일 밝혔다.융합지구 전체 부지 145만1천㎡ 중 131만 6천㎡가 지난 21일 준공 고시됐고 잔여부지 13만 5천㎡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융합지구는 산업시설용지(45만7천㎡), 상업업무시설용지(13만6천㎡), 주택건설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으로 나뉜다.산업시설용지에는 이미 구축되고 있는 R＆D 인프라를 비롯해 26개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2019년 8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이곳은 국내 최초 식물기반 백신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이강덕 시장과 지역 20여 개 R&BD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를 가졌다.회의는 시와 포스텍 등 R&BD 기관이 지역 주도 혁신산업 특화전략 수립을 목표로 공동 참여한 포항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결과 보고와 산·학·연·관 간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보고회에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3대 신산업 기반 ‘글로컬 첨단산업 혁신도시 도약’을 핵심비전으로 설정했다.기업주도형 혁신성장 기반 조성, 첨단 신산업 R&D 생태계 조성,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 맞

포스코이앤씨는 한·중·일·태국 4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한 글로벌도시 혁신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대학, NGO와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회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진행한 스쿨은 기존 도시혁신스쿨에 연세대와 아시아 대학생들이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Campus Asia+’ 프로젝트를 접목해 진행됐다.4개국 대학생 39명은 ESG경영과 기업의 책임 학습을 실시하고 건설현장 환경디자인 개선 과제를 수행하

포항 청림동 마트에서 새벽에 불이 나 화재가 발생했다.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5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인력 34명, 진화장비 12대를 동원해 24분 만에 불을 껐다.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포항해양경찰서는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해상에 추락한 50대 남성을 구조했다.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33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 북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포항해경은 즉시 구조정을 보내 구명환을 붙잡고 바다에 떠 있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A씨는 방파제 벽에 붙어있던 문어를 잡아 당기다가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영일만항 북방파제에서 낚시는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 사업 등 지역 핵심사업 예산의 정부안 반영을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이 시장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 사업, 영일만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 양포항 관광 레저 기반사업, 푸드테크 융복합연구지원센터 건립 사업 등을 설명하며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에게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영일만 산단의 조속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영일만산단(2·3·4) 완충 저류시

포항시 장기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40대 남성이 사망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56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한 간이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가 의식 없이 물에 떠 있는 것을 일행들이 구조한 후 신고했다.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호기자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16일 UA컨벤션에서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발대식과 취임식을 열었다.포항시새마을회는 80여명의 청년새마을연대 조직을 출범하고 신임회장과 회장단·임원진 임명장 수여, 연대기 전달 등으로 공식 출발을 알렸다.근면·자조·협동 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계승 발전시키고 탄소 중립 실천과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회원들은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백미 100포를 취약계층에 써 달라며 포항시에 기증해 이웃 사랑도 실천했다.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 새마을회장·단체장 및 29

포항 호미곶 해안가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포항해양경찰서와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11분께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마을회관 앞 해안가에서 부패가 심한 변사체가 발견됐다.발견 당시 변사체는 나이와 성별을 모두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심했다.해경은 신원 확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포스코가 신규 광고 캠페인 ‘판타스틸-신 철기시대의 서막’을 전국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공개했다.올해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인류 문명 발전에 기여한 철의 가치와 소중함을 박진감 넘치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재조명 했다.국내 대표 게임회사인 넥슨과 협업한 광고는 포스코 최초 콜라보 광고로 기존 광고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세련된 영상미로 눈길을 끌고 있다.포스코는 자체 제작한 게임 시네마틱 영상에 넥슨이 올해 초 출시한 ‘프라시아 전기’를 결합해 중세 시대를 떠올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음주운전자가 해경의 추적으로 붙잡혔다.포항해경에 따르면 감포파출소 김진호 경장, 김제우 순경은 지난 14일 밤 감포읍 전촌사거리에서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 연석을 충돌한 후 인도로 올라가는 것을 목격했다.김 경장 등은 차가 파손됐는데도 계속 비틀거리며 운행하자 경찰에 신고하고 차를 따라가며 경보음을 울리며 확성기로 정차를 요구했으나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1㎞가량을 더 달렸다.뒤따라 간 경찰들은 차가 멈추자 운전자를 내리게 한 후 출동한 경주서 경찰관들에게 인계했다.차량 운전자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포항시가 이달 말 시행하는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취소)에 따른 시민 불편과 혼란에 대비해 사전 안내와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이번 조치는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 사용될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체로 제한하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농어민수당 등 인센티브 없이 지급받는 정책발행 포항사랑상품권은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기존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시는 가맹점 제한에 따른 시민 불편과 혼란을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간부공무원 특강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꿈과 희망이 있는 지속가능한 포항 미래를 개척하자”며 주인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했다.이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포항시 공무원의 공직관과 앞으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상반기 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을 격려했다.간부공무원이 갖춰야 할 공직관과 대내외적 정책여건, 시정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설명을 했다.이 시장은 “시민의 공복이자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16일부터 25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합숙 훈련에 돌입한다.대한사격연맹은 사격 청소년대표팀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을 2019년부터 5년 째 포항에서 실시하고 있다.대한사격연맹과 포항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훈련은 공식대회 기록에 따라 철저히 성적으로만 선발된 국가대표 후보선수 44명이 참가해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여갑순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감독은 “포항실내사격장은 70사대 전자표적시스템이 있고 차량 지원, 청결한 숙박 시설도 갖춰져 있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야간에 술에 취한 채 바다에 들어간 20대가 포항해경에 의해 구조됐다.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26분께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앞 바다에서 ‘사람이 바다에 들어갔는데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바다에 들어간 20대 남성 A씨는 물에 머리가 잠길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소방당국과 함께 A씨에게 밖으로 가자고 설득했으나 술에 취한 A씨가 거부하자 동력보트로 접근해 태운 뒤 무사히 데리고 나왔다.포항해경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가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절대 물에

포항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남성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2시 46분께 포항시 북구 칠포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해경은 바다시청과 수색에 나서 이들을 찾았지만 두명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 이들은 발견 당시 구명조끼는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같은날 오후 1시 56분께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낚시공원 앞 해상에서 2명이 구조요청을 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출동해 스노쿨링을 하다 표류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태풍으로 침수된 형산강야외물놀이장을 15일 재개장 목표로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형산강 수위가 낮아진 지난 11일 새벽부터 양수기와 살수차를 투입해 물놀이장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공단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토사물 제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물놀이장 배수와 청소가 끝나면 급수차로 물놀이장 급수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탈의실, 컨테이너, 몽골텐트도 재설치해 포항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김복조 이사장은 “조속한 복구로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지난 12일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개장 첫날 5만여명의 구름 인파가 몰리며 모처럼 중앙상가가 활기로 가득찼다.지역 공연팀 무대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개장식은 ‘야시장 썸머 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는 육중완 밴드, 롤링쿼츠, 비스타 등이 개장 기념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마련해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비가 오는 날씨에도 야시장 푸드트럭마다 긴 줄이 늘어섰고 주변 상가도 고객들로 북적이며 늦은 밤까지 활기가 넘쳤다.중앙상가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던 주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4개월 간 대마·양귀비 밀경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21명을 검거하고 양귀비 646주를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13일 밝혔다.대마와 양귀비는 중독성이 강하고 환각작용 외 중추신경 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마약류로 취급된다.취급 자격이나 허가 없이 재배·매매하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매년 양귀비 등 마약류 사범을 단속하고 있지만 농어촌 등에서 여전히 밀재배가 이뤄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해경은 이번 단속에서 주택지나 비닐하우스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시는 오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에서 야시장을 재개장한다.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8주 동안 매주 특화된 주제에 맞춰 야시장을 운영한다.육중완 밴드 등이 함께 하는 특별한 개장식을 시작으로 2주 차는 다양한 안주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 데이, 3주 차는 체험 부스와 공연이 있는 다문화 예술제가 진행된다.4주 차는 지역 가수 콘서트, 5주 차는 보이스 배틀, 6주 차는 청소년 댄스 페스타, 7주 차는 감성적인 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