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는 지난 3일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육혁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진욱(국민의힘) 구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교육혁신 특별위원회는 동구의 교육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동구지역 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신설·통합 운영, 학교 이전 방안 등을 모색하고 늘봄서비스와 영유아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동구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진욱 위원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며 “동구의회와 동구청,

대구광역시는 4일 열린 제3회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상황과 주요 쟁점 사안을 공유하며 대구혁신 100 사업과 구·군의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가 대한민국의 선진국 도약을 이끌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대구혁신 100’ 완성에 9개 구·군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TK행정통합을 통해 지원기관인 도 행정체계를 개편해 집행기관인 대구경북특별시로 출범하는 것은 특별시장이 종합적·광역적 발전계획을 수립해 시·군별로 분절되지 않고 TK 전체를 균형발전 시키기 위한

경북경찰청이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국민의힘 김형동(안동·예천) 의원 지역 사무실 관계자들에 대해 신병 확보에 나섰다.경북경찰청 수사2계는 4일 김 의원 지역 사무실 사무국장, 회계책임자 등 3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영장실질심사는 오는 6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18일 김 의원 사무소 측이 법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한 것으로 판단해 경북경찰청에 고발 조치했다.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4월 김 의원 지역구 사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상북도 대표단이 3일부터 10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대로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각 나라와의 우호 교류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지난 3일 출발한 선발대는 4~5일까지 타지키스탄 두샨베를 방문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와 농자재 수출 교류회로 경북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이어 이철우 도지사와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후발대는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향한다.후발대는 알마티에 도착해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간담

경북도·동북지방통계청, 데이터 기반 저출생 전략추진 활성화 업무협약11월 중 ‘데이터 기반 저출생과 사회변화’ 기획 분석 등 전략 체계화경상북도가 동북지방통계청과 손잡고 지역 대비 통계 수치를 활용한 저출생 극복 전략을 짠다.경북도는 4일 경북도청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 지사, 송성헌 동북지방통계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기반 저출생 전략추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앙과 지방이 데이터에 기반한 저출생 전략추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과학적인 저출생 극복 전략 마련을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

전기차 화재 관련 국민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구·경북 지자체가 구입 및 배치한 전기차 화재 진압 소화기와 소화포 등이 실제 전기차 화재 진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행정안전부는 제조업체가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면 현장 검증을 포함한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해준다.하지만 해당 시험성적서에는 화재진압에 성능이 있다는 시험결과만 표시돼, 초기 진압이 어려운 특수성을 지닌 전기차 리튬 배터리 화재에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4일 소방 장비 전문가 등에 따르면 실제 경북도청 내 배치됐던 리튬 배터리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구 9개 구·군 중 관련 피해 지원 조례를 갖춘 곳이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계획을 세우고 다각도로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3일 행정안전부의 자치법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디지털 성범죄 예방·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한 곳은 수성구, 북구 등 2곳뿐이었다.관련 조례에는 디지털 성범죄를 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추진해야 한다는 지자체장의 책무와

대구 서구가 도입한 ‘개명 신고 1일(24시간)’ 처리제가 민원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효과를 내고 있다. 개명 신고는 개인 신분 사항의 변동을 초래하는 중요한 절차로 다양한 후속 절차를 필요로 한다. 가족관계등록부 정리와 각종 신분증 재발급, 인감, 부동산, 은행 명의 변경 등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에 서구는 지난 6월부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명 신고 처리 전담 직원을 지정해 신고 접수 후 처리 기간을 평균 3~4일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처리제 시행 이후

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보도에 CC(폐쇄회로)TV를 추가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임수환(사진) 대구 북구의회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하보도는 폐쇄적이고 목격자가 적어 범죄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지난달 발생한 서울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 살인 사건은 CCTV의 역할이 중요한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임수환 의원은 지역 내 지하보도 총 15곳 중 3곳에만 CCTV가 설치돼있어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CTV가 설

지역 출신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대구 동구에서 체육 꿈나무를 위한 지원 방안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동구의회 최건(국민의힘·사진) 의원은 3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처럼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기에 전문화된 훈련을 받는다”면서 “우리나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어린 선수들을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체육 꿈나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열린 간부회의 브리핑에서 대구시와 청사, 시군 권한을 두고 최종 합의가 결렬돼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일본 도쿄도 모델을 예시로 들며 좋은 사례나 표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 도지사는 이날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역사적 과제와 책임을 재차 강조하며 “행정통합은 지방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는 국가 대개조 사업이자 시대적 과제다”며 운을 뗐다. 이어 “도쿄부와 도쿄시를 통합한 도쿄도는 우리나라의 자치구에 해당하는 23개 특별구와 시군에 해당하는 39개 시·정·촌으로 구성돼 있다”며 “도쿄도는 기

경상북도는 외국인유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유학생 취업지원 교육패키지 2.0’ 사업을 시범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K-Social 교과과정’과 ‘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달부터 시행된다.경북도는 시범사업을 시행해 교육-취·창업-지역 정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사업 단계에서 사업을 정교하게 분석해 최적의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는 학생들이 학기 중에 기업에서 인턴을 경험하고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는 수업이다.구미대와 경북경산산학

울진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왕피천공원 일원에서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연다.소득이 있는 임업, 일자리가 있는 임업, 지역을 살리는 임업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하며 학술세미나, 초청 강연회, 체험·전시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전국 각지의 임업후계자와 가족 1만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산림의 비전 제시와 더불어 임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첫날인 9월 5일에는 △학술세미나(송이생산 유통 및 소득증대방안, 임

울진군은 추석 연휴 전 및 연휴기간 중에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변 하천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와 단속, 활동 등을 추진한다.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우선 추석 연휴 전에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10개소)와 환경기초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와 계도, 자율점검 위주로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상황실 설치 운영 및 취약지역(상수원 수계, 하천 등) 순찰강화, 환경오염

울진군은 태풍,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기후변화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자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풍수해보험은 정부정책보험 상품으로서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기본 70%부터 최대 92%까지 지원하고, 각종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실효성 있게 보장한다.특히 울진군에서는 최대 지원인 92%까지(공동주택,소상공인 제외) 지원하며 보험가입 대상 시설은 주택,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나 공장, 비닐하우

울진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집중 발생시기(9~11월)가 도래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를 당부했다.추석 앞 벌초와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약 20%로 높으나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은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하면 회복이 가능하므로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으로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진드기에 물리지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에 정착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영농리더 육성을 위한‘2025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지원 공모사업’신청을 오는 10월10일까지 접수한다.신청자격은 만39세 이하(1985년1월1일 이후 출생자)의 청년농업인으로 반드시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자 여야만 한다.사업내용으로는 신기술 도입, 생산비·노동력 절감, 농산물 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 가공품 개발, 체험·관광, 브랜드개발, 홈페이지 구축, 포장디자인 등 농업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울진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으나 재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예방수칙 안내문은 상황에 맞게 일생생활, 코로나19 감염시, 고위험군,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 등으로 구분돼 있다.일상생활에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해 입과 코 가리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이 감염예방에 도움이 된다.코로나19 감염 시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만남 자제, 발열·호흡

대구시와 대구경찰청, 대구시교육청, 남구청,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8개 기관과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협력 단체는 지난달 30일 남구 봉덕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파워풀 캠페인’을 진행했다.대구자경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의 ‘개학기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앞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추진됐다.봉덕초 학생들의 자유로운 캠페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교통안전 문구가 기재된 SNS 포토존을 설치해 아이들이 직접 셀카 촬영과 S

경상북도가 내년 광역비자 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역별 이민자 수요를 반영해 비자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시군에서 지속해서 요청한 소득 요건(GNI 70%) 완화도 지역별로 차등을 둬 현실화할 예정이다. 이에 경주와 김천 등 인구관심 지역을 중심으로 광역비자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경북도청에서 시군 관계자와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광역비자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3일 법무부가 ‘지역 기반 이민정책 활성화 간담회’에서 광역비자 도입 추진을 발표한 데 따른 경북도의 후속 조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