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그동안 남후면 단호리~검암리 방향으로 운행해온 36번 노선버스를 이날부터 하루 세 차례씩 숨실마을 경유 운행토록 했다.
숨실마을은 그동안 진입로가 좁고 회차지점이 없어 버스운행이 어려워 이곳 주민들은 시내버스를 이용할려면 인근 개곡리까지 1.5㎞를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했으나 지난해부터 도로 확ㆍ포장와 마을 앞 버스회차지까지 마련해 마침내 마을역사 700년 만에 처음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