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3년 이렇게 뛰었다> 곽용환 고령군수
<민선5기 3년 이렇게 뛰었다> 곽용환 고령군수
  • 김상만
  • 승인 2013.06.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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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 차질없이 추진

대가야국 도읍지 정체성 확립…원스톱 민원서비스 강화
“고령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여망속에 무한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낍니다.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정말 쉼없이 달려온 3년이었습니다.”

민선 5기 3주년을 맞는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 같은 소회을 밝히고 “지난 3년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국정기조에 맞춰 위대한 대가야 새역사창조를위해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신뢰하는 공감행정 추진으로 행복한 군민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군은 군수 공약사업 추진과 관련,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점검과 보완을 해가고 있으며, 공약 사업 54건중 45건은 임기내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남부내륙 고속철도 건설사업 등 9건은 임기 후에도 장기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월말 현재 ‘고령발전 비전 2020 계획수립’을 비롯해 총 24건을 완료하고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30건으로서 원만히 추진 중이다.

고령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희망의 고령경제 304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업체 유치 172, 일자리 1만1천744개를 창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 주택 18개소 638세대를 건립했다. 지역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해 ‘인구증가 지원시책 조례’를 제정했으며 도시가스를 2015년에 공급 확정했다.

고령의 새로운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알리는 남부내륙 고속철도(김천∼고령∼거제) 사업 확정과 국지도 67호선 확장사업 착공, 월성∼송곡간 낙동강변 광역도로 확장공사 착공, 개발촉진지구 지정사업인 다산성산개진지구의 도로확장 및 선형개량사업비 407억원 국비확보 등 미래 고령의 도시기반을 차근차근히 설계해 나가고 있다.

곽 군수는 민선5기 남은 1년은 추진 중인 주요사업의 마무리와 새정부 출범에 맞는 정책방향으로 군정을 운영키로 했다.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 사계절 종합관광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대가야 문화누리 조성사업, 가야국 역사루트재현과 연계자원 개발사업,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사업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가야문화유적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주산성과 지산동 고분군 정비 사업,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하여 대가야국의 도읍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낙동강 부례지구 레포츠 체험벨리 조성과 개경포 공원 리모델링 사업,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 역사 너울길, 풍경소리 숲길 등을 추진하여 낙동강 연안 관광벨트화로 낙동강 르네상스 시대를 지향키로 했다.

◆성장동력 기반확충 = 88고속도로 및 국도 2633호선, 낙동강변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국지도 67호선을 조기에 완공해 지역발전 가속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과 대구-광주간 내륙철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박곡 일반산업단지를 하반기에 착공하고 송곡월성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하는 한편 다산 뿌리산업 집적지 그린고도화 사업 추진 등으로 산업단지를 집적화한다.

덕곡면 예마을권 농촌종합개발계획에 이어 성산우곡쌍림면지역으로 확대 추진하여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농촌 뉴-타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 건설 =2014년까지 억대 농가 1천호 달성, 강소농 500호 육성, 성산면에 농기계 대여은행 분소 설치, 그리고 농업 전문 경영인을 집중 육성하고 친환경 생태농업 확산과 농산물 품질인증 지원 등으로 FTA농업 환경에 맞는 농정체계를 구축하여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매출목표를 220억원으로 정하고, 다산 농협 농산물 유통시설 설치와 고령군 농산물 산지종합유통 5개년 계획을 수립, 유통판매망을 확충한다.

◆활기찬 자치행정 추진 = 각계각층의 군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 공청회와 간담회를 통해 군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등 신뢰받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감동 민원관리제를 정착시키고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강화하며, 행정서비스 평가제를 실시하는 등 군민이 만족하는 공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자녀 교육이 걱정 없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대가야 교육원 운영 활성화, 교육발전기금 모금운동 지속추진, 청소년 해외연수 교류 추진, 고령 교육지원청 이전으로 도서관 건립 등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우리가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과 고령인의 열정과 저력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도전한다면 밝은 미래는 바로 눈앞에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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