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기준층 기준 분양가 2억100만원선
전가구 정남향 배치…10일부터 청약접수
전가구 정남향 배치…10일부터 청약접수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4일 견본주택을 열고 경산시 신대부적지구 내에 ‘경산 코아루’ 403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달구벌대로 이마트 경산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픈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가진다.
‘경산 코아루’는 중산동 펜타힐즈 서한이다음 분양이후 1년6개월 만에 공급되는 민영분양이다.
특히, 3천300여가구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민영 첫 분양이라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4년 구역지정 된 신대부적지구는 경산 최대 규모의 주거형 도시개발사업으로 경북도개발공사가 조성했다.
그동안 세계금융시장의 불안과 주택분양시장의 침체가 맞물려 개발이 표류하고 있다가 지하철 2호선 연장과 지역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라 본격적인 공동주택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신대부적지구는 현재 단독주택 용지 186필지가 100% 분양(80%는 공사완료)됐고, 주변의 생활 및 교통인프라도 발전되고 있어 ‘경산 코아루’를 시작으로 택지개발지역 내 공동주택 분양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대한주택보증이 보증하는 ‘경산코아루’는 지하1층, 지상 18~20층 5개동과 근린생활 시설 기반으로 전용 84㎡ 403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격은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2억100만원선으로 분양할 예정이며, 계약금을 10%, 중도금 무이자, 양도세 100% 감면조건이다.
영남대가 앞마당처럼 펼쳐져 있어 전망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전 가구가 정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상품구성은 신평면 확장형 설계로 세대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최상층은 다락방 설치와 세밀한 수납공간이 돋보인다.
단지 내 휘트니스 센터, 키즈 스테이션, 작은 도서관, 실버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했고, 크기는 같아도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맞춤형 인테리어 시스템을 채택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3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8일이고, 계약기간은 23~25일까지다.
분양문의 (053)753-4200
경산=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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