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가 주민 건강 챙긴다
지자체가 주민 건강 챙긴다
  • 추홍식
  • 승인 2013.07.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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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야간 체조·하트걷기 운영

경주, 실버 요가·웃음치료 진행
/news/photo/first/201307/img_101945_1.jpg"다산면_좌학공원_야간_건강체조_교실_운영/news/photo/first/201307/img_101945_1.jpg"
고령군 주민들이 군에서 마련한 야간건강체조 교실에 참여해 운동을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여름이 다가오면서 가 지자체가 주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1일부터 8월말까지 주 4회(월, 화, 목, 금)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낮시간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및 주민들의 체력강화를 위한 야간 건강체조교실 을 운영한다.

지난해 6월에 조성된 ‘학이 춤추듯 아름다운 공원’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다산면 좌학공원에서 전문체조강사를 초빙, 신나는 음악과 리듬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진행한다. 또 신청자에 한해 체지방분석 검사를 통한 개인별맞춤 운동처방과 상담을 함께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체조에 참가했던 이모(47·여)씨는 “혼자 나와 이런 운동을 하기가 힘든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고령읍도 헬시 하트 걷기 운영을 7월부터 월, 수, 금 오후 7시부터 운영하고 있다. 건강지도자 및 헬시하트 걷기동호회로 구성된 100여명의 회원들과 걷기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주민 참여, 걷기코스마다 설치된 키오스크 화면에서 개인별 운동시간 및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하면서 운동을 한다.

걷기코스는 고령읍 보건소에서 스트레칭 후 출발해 왕의 산책로 1·2구간(3km), 보건소→ 지산리관광주유소→왕릉전시관→대가야통문→임종체험관→테마공원→관광주유소→보건소를 돌아온다.

장승이 군 보건소장은 “야간운동은 운동 후 잠잘 때 뇌에서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면역력증강과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면서 “1주일에 3일 이상, 30분이상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7330 운동실천’이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는 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8주에 걸쳐 경주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장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수하기 교실’은 현곡면 농협과 연계 실시, 주민건강지원 교육프로그램 8회와 현곡농협 교육 8회 등 총 16회로 구성된다

주민건강지원센터는 노인에게 올수 있는 질병예방과 관련하여 건강체험과 교육 맞춤형 운동 및 개별상담을 갖고 농협은 실버요가 및 댄스 웃음치료 등 재미있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는 프로그램 사전, 사후 어르신들의 반응과 만족도 등을 조사해 향후 보다 나은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경주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작년 5월 개소이후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사증후군예방교육, 치매예방을 위한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추홍식·김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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