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건립”
“모범적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건립”
  • 서영진
  • 승인 2013.07.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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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북안면 양돈농가 힘모아
주변환경 정비…“공사 적극 협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천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신축공사 부지 주변 환경정비에 지역 양돈농가들이 힘을 합쳤다.

지난 22일 북안면 양돈농가들은 사업장 주변과 마을 진입도로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고,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수박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반정2리(이장 이채우) 마을주민들도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신축공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영천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부지 선정은 다른 지역처럼 민원발생 등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지난해 유치공모를 통해 반정2리 일원을 선정, 7월초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북안면은 양돈농가 11호에 돼지 2만5천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돼지 부산물 처리가 다른 가축에 비해 어려운 만큼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건립이 완공되면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반정2리 마을 주민들과 지역 축산 농가들이 상부상조하는 마음으로 합심하여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에 감사하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를 건립하여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가 2009년부터 5년간 110여억원을 투입해 북안면, 남부동 일원에 추진 중인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인 농축산순화자원화센터건립사업은 북안면 반정리 338번지 일대 1만2천653㎡부지 4천123㎡건축규모로 퇴비제조, 액비저장, 미생물배양, 창고 등의 시설을 건립, 1일처리 용량은 100톤이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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