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간 왕릉전시관 관람·뗏목타기 등 체험
고령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사는 16가구 58명으로 첫날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 들러 대가야시대의 생활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륵박물관에서 우륵과 가야금에 대해 배운 후 개실마을로 이동해 뗏목타기와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체험을 했다.
개실마을 체험은 특히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개실마을 한옥에서 하루를 보내는 한옥체험은 도심에서는 흔히 경험할 수 없는 것이어서 고령을 방문한 가족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다.
28일은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대가야시대와 고령의 역사·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일정으로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을 직접 배우고 연주해 보는 체험을 하면서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의 매력을 느꼈다.
‘2013 체험! 경북가족여행’은 총 3번(7월20일, 27일, 9월7일)의 고령 방문으로 짜여져 있다.
경북관광공사에서 주관하고 고령군에서 일부 지원해 참가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1박2일 간의 고령 여행을 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고령=추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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