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재원 등 다양한 질문
직접 시승하고
충전현장 동영상 촬영도
이날 간담회에는 로이터 TV, 아사히 TV, AFP, Al Zazeera TV 등 12개사 20여명의 외신기자가 참석, 구미시정 홍보와 전기버스시범사업에 대한 동영상 상영 그리고 무선충전 전기버스에 대한 설명 및 시범운행에 대한 질문 등으로 진행했다.
외신 기자단은 차량의 재원, 소음 정도, 경제성, 기술개발 및 표준화 문제, 향후 구미시의 계획 등 다양한 질문을 하고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일본의 취재진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전기버스와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차이점, 달리면서 충전되는 기술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취재진은 간담회를 마친 후 전기버스를 시승하고 급전시설에서 충전되는 현장을 촬영하는 등 취재경쟁 열기가 뜨거웠다.
구미시는 이번 외신 기자단 방문으로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우수성을 일본과 중국 유럽 등 전세계에 전파해 향후 도시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유진 시장은 “무선충전 전기버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정부의 신규 국책사업으로 이 사업이 선정되길 바라고 전기버스를 구미시 대중교통의 중심으로 운영하여 친환경 교통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정부와 협력하여 구미가 전기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