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패션브랜드, 116만6천달러 상담 성과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하 패션조합)은 최근 중국 광저우 패션완제품 도·소매 바이어를 대상으로 첫 수주상담회를 개최해 상담 80건, 116만6천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위탁사업으로 추진한 패션브랜드 수주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수주상담회에는 (주)프리앤메지스, 이노센스, 카키바이 남은영, 앙디올, (주)영도벨벳, 리엘바이이유정 등 지역 패션업체 14개 업체가 참여, 업체별로 현지 니즈 마켓에 적합한 차별화된 완제품으로 중국 현지 바이어를 공략했다.
패션조합은 업체별 오더수주 및 매칭 바이어 발굴이라는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지난 9일 광저우 최대 의류도매상가인 ‘VICTORY PLAZA PROPERTY SERVICE CENTER’에서 입점 도·소매 바이어를 대상으로 방문 수주회를 열고, 10~12일 광저우 패션페어전시회에는 공동관으로 참가해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주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패션업체들은 이번 수주상담회의 장·단점을 분석해 향후 실효성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