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촌개발사업 각종 성과
영천시 농촌개발사업 각종 성과
  • 서영진
  • 승인 2013.09.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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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할매·가상권역 ‘가고 싶은 농어촌마을 100선’ 선정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가고 싶은 농어촌마을 100선’을 제작·보급한 가운데 영천시 농촌개발사업 권역인 북안면 돌할매권역, 화산면 가상권역이 포함됐다.

영천시 북안면 소재 돌할매권역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돌할매’가 있다.

마을 사람들은 지름 25㎝, 무게 10㎏의 타조 알 모양 돌을 ‘돌할매’로 부르며 모셔왔다. 마을에 전염병이 돌거나 나쁜 일이 있으면 돌할매에게 빌었으며 정성만 지극하면 꼭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설이 있다.

영험한 돌할매를 보기위해 연간 15만명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다. 시는 이를 위해 돌할매 공원을 조성하고 2010~2014(5년간)까지 돌할매권역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41억을 투자해 어르신을 위한집, 돌할매문화센터를 조성키로 했다. 돌할매공원 앞에 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천시의 농촌개발사업 권역중의 하나인 화산면 가상권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1 마을 미술 프로젝트’로 별별미술마을이 됐다.

별별미술마을은 총 45점의 작품이 설치돼 있고, 시안미술관이 있어 미술작품 감상에 푹 빠져 지낼 수 있는 곳이다. 이 마을은 생태·환경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마을의 문화유산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하나의 거대한 동네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걷는길, 바람길, 스무골길, 귀호마을길, 도화원길 등 5가지 컨셉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안미술관에는 향토작가는 물론 국내·외 수준 높은 작가들의 예술작품들을 연중 전시하고 있다. 또 일반인과 지역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미술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족과 연인이 그림을 함께 감상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영천시는 2011~2015(5년간)까지 가상권역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제 세부설계 중으로 총 40억을 투자해 행복나눔센터 및 어르신의집, 백학산성길, 삶의 향기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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