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역~강변공원 1㎞ 풍악·춤사위 선봬
한국국악협회 영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길놀이 행사에는 국악협회 영천지부 회원들과 전국 풍물경연대회 참가자, 문화원 풍물단, 읍면 풍물단 등 600여명과 함께 김영석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100여명, 시민 등 총 1천여명이 참여해 영천역 앞에서 출발해 영동교, 시청오거리, 구 석수탕을 지나 축제 주행사장인 영천강변공원까지 1.5km를 행진하며 신명나는 길놀이를 펼쳤다.
길놀이는 대형 태극기를 앞세운 8명의 기수들과 사자탈, 양반, 풍물놀이단,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1km가량의 긴 행렬을 만들어 신명나는 풍악과 사자탈춤 춤사위를 선보이며 활기찬 개막을 알렸다.
길놀이단이 행진하는 길목은 영천경찰서와 시청이 합동으로 길놀이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통제를 하며 성공적인 축제에 힘을 보탰다.
영천과한약과일축제와 영천문화예술제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영천강변공원과 약전거리 한약유통단지 일원에서 소통과 화합의 장, 과일과 한방 특판관의 대대적 운영과 문화예술행사로 개최된다.
영천=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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