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패션 1인 창조기업 육성사업’ 활발
‘디자인패션 1인 창조기업 육성사업’ 활발
  • 김정석
  • 승인 2013.11.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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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우수 사업화 아이디어 발굴 전방위 지원
대경디자인센터 “성공 기업 모델 창출에 주력”
청년 실업률이 전체 실업률의 2배가 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디자인 업계에 둥지를 튼 청년 창업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시가 지역의 창조산업 활성화와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획한 ‘디자인패션 1인 창조기업 육성사업’은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주관 아래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됐다.

올해까지 패션 및 디자인분야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1인 창업가들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90여건의 아이디어 중 10개 우수 사업화 아이디어를 엄선해 상품 기획 및 디자인개발, 사업화 전략, 상품화 마케팅, 유통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거나 받고 있는 업체들에서 서서히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지원 대상 업체인 와이앤피는 35~40세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여유롭고 세련된 스타일의 여성복 브랜드 ‘여피’를 런칭해 현재 대구백화점과 마산 대우백화점,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등 고급 유통망을 확보하고 전국에 대리점을 확장했다.

보석전문업체 캐스팅미니는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이베이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고 이달에는 상해국제보석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맞춤형 방수애견침대를 개발한 루루디자인은 코즈니에 이어 포스코, 대우백화점 등 전문 온라인 디자인마켓에 입점을 확정했다.

이밖에도 가죽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을 활용해 독특한 디자인의 가죽가방과 패션소품을 생산하고 있는 래버러토리, 가족 캠핑족을 위한 방수 캠핑용품을 생산하고 있는 부광 등 여러 창업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이경남 팀장은 “보다 실질적인 창업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윤을 창출하는 성공적인 창조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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