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섬유수출 거점강화사업’순항
KTC ‘섬유수출 거점강화사업’순항
  • 김정석
  • 승인 2013.1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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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지원·신규바이어 확보 등 목표치 초과 달성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통해 마케팅 거점 구축 활발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가 올해 연간사업으로 추진한 ‘섬유수출거점강화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수출거점강화사업은 총사업비 24억원(국비 12억원, 시비 10억1천600만원, 민간 1억8천400만원)을 투입해 KTC가 지난 3월부터 시행중인 섬유업체의 수출지원사업이다.

대구·경북 및 서울업체 60곳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수주지원 및 섬유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TC는 지난 9월말 기준 △신규바이어 확보 △수출거점 바이어상담 △참여기업 해외 지사화 사업 △수출실무지원 △수주지원 △참여기업 대표품목 데이터베이스 구축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국내외 유명섬유 전시회 참가사업 △상품기획지원 △해외거점 특화 섬유정보제공 등의 사업에서 목표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지난 9월까지 3천만달러를 목표로 했던 수주지원 실적은3천544만달러로 118%의 실적 달성률을 보였고, 신규바이어 확보사업은 목표치 75개사를 넘어서는 83개사를 확보해 111%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기간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도 18명을 초청, 120% 달성률을 나타냈다.

KTC는 그동안 인도와 칠레, 러시아, 브라질, 중국, 홍콩, 이스탄불, 폴란드 등에 마케팅거점을 설립했고, 프랑스 파리에 정보거점을 확보했다. 올해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신규 마케팅거점 구축이 마무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들 해외지사는 해당 국가의 바이어 동향을 파악해 국내 섬유업체에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바이어들에게 국내 섬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실질적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달 3일 미국 뉴욕 맨하턴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캘빈 클라인, 랄프 로렌, DKNY, 빅토리아 시크릿 등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와 바이어 150여명이 방문해 총 751개 아이템 중 583개 아이템에 대한 바이어 상담이 이뤄지는 성과를 올렸다.

KTC 관계자는 “올해 초 지역 섬유업체들의 해외 마케팅 역량강화를 통해 4천만달러의 수주지원을 목표로 삼아 다양을 활동을 펼친 결과, 당초 목표치를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섬유수출거점강화사업 참여기업 수를 확대,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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