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선 중앙선을 복선으로
중앙에 차로규제봉 설치
이번 개선방안은 그동안 도로이용자들의 노루재터널 중앙선 혼돈과 지난달 18일 7명이 다치는 중앙선 침범 정면 충돌사고 후 서는 관계기관인 영주국토관리사무소와 사전 협의에 들어갔다.
그 결과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긴급 안전진단 실시해 주민들을 참여시킨 민·관·전문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교통운영체계를 개선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왕복 3차로를 왕복 2차로로 차로 변경 운영하고, 단선의 중앙선을 복선의 중앙선으로 하되, 그 중앙에 차로규제봉을 설치해 터널 내 앞지르기를 완전히 차단하고, 길가장자리구역 양방향에 LED 유도등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 공사는 17일시작 해 20일에 대부분 완료돼 일반 도로이용자들은 21일부터 변경된 노루재터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전기부분인 LED유도등은 내년 초순경 공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대형 서장은 “왕복 3차로에서 왕복 2차로로 변경 운영해 오르막 차로 부분인 소천 쪽에서 봉화 쪽으로 진행하는 운전자의 경우 앞선 서행차량이 있을 경우 다소 교통소통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변경된 터널의 교통운영체계를 주민들께서 사고없이 안전하게 잘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