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일 신재생에너지기업과 1천600억원 투자유치 협약
대구시 1일 신재생에너지기업과 1천600억원 투자유치 협약
  • 강선일
  • 승인 2009.06.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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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7월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김범일 시장과 독일 ROTH&RAU사 Carsten Bovenschen CFO 및 국내 하이드로젠파워(주) 이영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박막태양전지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및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하이드로젠파워는 달성 2차산업단지내 4만9천㎡ 공장 부지에 48MW 규모의 박막태양전지(A-Si계)를 생산하기 위해 세계적 태양전지 장비제조 업체인 독일 ROTH & RAU사와 외자 1천만 달러를 포함 1천600억원의 국내외 자본을 대구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하이드로젠파워는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0월 박막태양전지 생산공장을 착공해 내년 4월까지 공장을 준공하고, 장비반입 및 시험생산을 거쳐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1년에는 연간 1천억원의 매출과 25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생산량의 40%를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연간 400억원의 수출증대 효과도 가져 올 전망이다.

또한 선진 태양전지생산 제조장비를 국내에 들여오면서 정부가 2015년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현재 2.4%에서 4.3%로 끌어올리고, 2013년 세계 최고효율 박막태양전지 생산 및 2015년 국산 태양전지 제조장비의 세계시장 20% 점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미리넷솔라(주)와 더불어 비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생산공장이 설립됨으로써 대구가 명실상부한 솔라시티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대구가 국내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을 선도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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