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행사명인 `아구노리’는 `AG00N’(전진)이라는 희랍어와 야영대회의 세계적 대표명칭인 `JAMBOREE(잼버리)’가 합성된 명칭으로 장애스카우트 야영대회를 가리킨다.
이번 대회에는 스카우트ㆍ걸스카우트 장애 청소년 등 1천200여명이 참가해 고무보트 타기, 공예ㆍ모험활동 등을 즐기고 엑스포 과학공원과 대전동물원등을 관람했다.
영광학교 스카우트 대는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장애의지를 북돋우며, 어려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정신적, 신체적 능력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7년 조직됐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3박4일간의 아구노리 행사는 학교나 가정에서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산교육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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