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 체감경기 양극화
대구경북 중소기업 체감경기 양극화
  • 최재용
  • 승인 2009.07.01 19: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비제조업의 체감경기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중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8로 지난달 보다 4포인트 오르면서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작년 9월(73)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업황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고, 100 이상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매출BSI는 수출기업의 호조에 힘입어 71을 기록, 전월(67)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수주BSI(69→72)와 생산BSI(75→76), 가동률BSI(71→75), 채산성BSI(74→77)도 전월보다 1~4포인트 올랐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65로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건설, 도·소매 등은 상승했으나 운수, 사업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매출BSI(82→73)와 채산성BSI(90→82)도 크게 나빠져 각각 9포인트, 8포인트 떨어졌다.

지역 제조 및 비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 요인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경쟁심화 등을 주요 꼽았다.

한편 7월 업황전망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70과 68로 지난달보다 제조업은 5포인트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6포인트 하락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