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체험단 의성 전통시장 마케팅 투어
주부체험단 의성 전통시장 마케팅 투어
  • 의성=김병태
  • 승인 2009.07.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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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대도시 소비자들이 농특산품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가 의성 5일장인 2일 의성재래시장 등에서 열렸다.

이날 의성재래시장 마케팅 투어에는 대구지역 주부 체험단(대구시 봉덕동 효성타운 새마을부녀회) 40여명이 참가해 의성군 특산품인 마늘·고추 등을 판매하고 있는 의성재래시장을 방문, 마늘·고추 등 장보기에 나섰다.

이어 체험단들은 지역농산품으로만 고춧가루와 참기름 등을 가공하는 봉양농공단지의 “산내마을공장”을 방문해 제품생산과정을 견학하고 조문국사적지를 비롯해 고운사, 산운전통마을, 생태공원 투어를 했다.

대구 효성타운 새마을부녀회 이금명(62)회장은 “산지 마늘을 현지에서 믿고 구입 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앞으로 농촌 재래시장을 자주 이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래시장마케팅투어는 대형유통업의 발달로 인해 지역경제의 중심이 되었던 재래시장이 점차 쇠퇴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경북도가 도시민에게 재래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용증대를 위해 마케팅투어 체험단을 운영해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투어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한 의성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는 지금까지 총21회에 1천100여명의 도시민들이 참가해 6억여원의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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