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념식…외부인사 등 2천여명 참석
국회는 오는 17일 제61주년 제헌절을 맞아 다양한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제헌절 당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경축기념식에는 입법부 및 국회 관계 인사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국민대표와 주한외교사절 등 외부 인사 1천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61주년을 기념해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씨와 사물놀이 김덕수 씨 등 전문가 대표 30명과 인터넷 신청자 가운데 31명을 선발해 국민대표 61명을 초청하는 ‘국민 대표초청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학입시제도 자율화와 인터넷 본인 확인제 폐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권력구조 개헌 등을 주제로 대학생 1천4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토론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15∼16일 ‘법률도서관의 역할과 과제’, ‘글로벌 시대의 역동적 변화와 새로운 헌법질서’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와 함께 ‘헌정 61주년, 국회발전과 방향과 과제’ 세미나(14일), ‘경제위기 극복과 재정정책 과제’ 포럼(15일) 등도 개최된다.
또 10일에는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246개 초등학교에서 선정된 ‘어린이 국회의원들이’ 법률안과 질문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하고 발표하는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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