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시즌 4승 전승
크리스 폴이 시즌 첫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이 된 LA 클리퍼스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LA 클리퍼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 107-101로 이겼다.
LA 클리퍼스의 가드 폴은 13점을 넣고 어시스트 12개, 리바운드 10개를 기록해 2014-2015시즌 NBA에서 처음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폴 외에 블레이크 그리핀이 혼자 31점을 몰아친 LA 클리퍼스는 고든 헤이워드가 27점으로 분전한 유타의 추격을 6점 차로 따돌렸다.
3승1패가 된 LA 클리퍼스는 서부콘퍼런스에서 멤피스, 휴스턴(이상 4승), 골든스테이트(3승)의 뒤를 이어 상위권을 지켰다.
휴스턴 로키츠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4-93으로 승리, 쾌조의 4연승을 내달렸다.
제임스 하든이 무려 35점을 폭발시켜 필라델피아를 4연패 늪으로 밀어 넣었다.
필라델피아의 맬컴 토머스는 이날 11분을 뛰어 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머스는 2011-2012시즌 국내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소속으로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 20.8점을 넣고 10.6리바운드의 성적을 낸 선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93-81로 꺾고 이번 시즌 4전 전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