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산불진화 교육훈련

경산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갖고 백자산 일원에서 강도 높은 산불진화 전문화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산림청에서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의 전문강사 2명(박성열, 김명철)이 개인안전장비 활용법,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진화 요령 등을 현장 훈련 위주로 실시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진화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 임한 진화대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계화시스템 활용법을 더욱 숙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대원 간 역할 분담을 재정비하는 등 산불진화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시는 17일 남천면 소재 육군 제6319부대, 다음달 13일 하양 하주초등학교, 14일 남천초등학교 등을 방문 교육해 산불예방 의식 함양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산불예방 의식 함양 및 진화능력 향상으로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이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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