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협력채널 확대 논의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4일 대구 본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 모색 및 지역 대학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산·학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ICT 기반 산·학 협력채널 마련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NIA 서병조 원장을 비롯 경북대 손동철 총장, 계명대 남재열 부총장, 대구카톨릭대 김민수 부총장, 대구대 이근용 부총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문전일 융합연구원장, 영남대 윤상흠 학생역량개발처장 등 지역 대학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NIA는 지난 7월 대구 이전을 완료한 후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구체적 산·학 협력방안 수립을 위한 협력의제 발굴 토론을 중점 진행하며 ICT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미래네트워크연구시험망 등 ICT융합 추진업무 전반에 대한 현황 및 인재채용 계획을 대학 관계자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협력 의제를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산·학 협력방안 제시는 취업률 제고를 위해 고심중인 대학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지역 대학들이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을 설명하며 ICT 기반 산·학 협력채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병조 NIA 원장은 “ICT를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발굴하고, 일자리창출 등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때 대구 이전이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교류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