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라는 마을서 공존하는 법 배워요”
“지구라는 마을서 공존하는 법 배워요”
  • 최규열
  • 승인 2015.12.08 13: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비전 대경지부, 구미 광평중서 교육
(광평중)세계시민교육1
지난 7일 구미 광평중학교은 1학년을 대상으로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의 김의현 간사 외 강사를 초청하여 세계 시민 교육의 특강을 가지고 있다.

구미 광평중학교 (교장 정부천)는 지난 7일 1학년(162명)을 대상으로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의 김의현 간사 등 강사 5명을 초청, 세계 시민 교육의 특강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강사들은 각 교실에서 ‘지구가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함께 만들어가는 지구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흥미를 이끌어냈다.

특이 가상의 ‘몬테’라는 어려움에 처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한가지씩 말하는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실타래를 던져 안전망을 튼튼히 만들고 몬테가 학생들이 만든 안전망 위에서 안전한 지를 풍선으로 실험을 하는 ‘풍선과 실타래’ 수업은 학생들에게 재미도 주었지만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함을 인식시켜주는 기회가 됐다.

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국제 협력을 이야기하고 질병, 여성 문제 등 사회적 자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두 다리가 없는 ‘에릭’에게 작은 정성이 모여져서 걸을 수 있게 된 사랑 나눔의 동영상 시청에는 학생들의 표정이 가슴 아픔과 감동으로 사뭇 진지해졌다.

정부천 교장은 “월드비전의 시민 교육은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인 것 같다. 내년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마을 사람들에 대한 공감력을 높이고 책임의식을 갖게 하는 세계시민교육이 실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