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임산부들 진료 편해진다
청도 임산부들 진료 편해진다
  • 김상섭
  • 승인 2016.03.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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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과 협약 체결
외래산부인과 개소
외래산부인과개소식
청도군이 지난 3일 지역 임산부를 위한 보건소 외래산부인과를 개소했다.

청도군은 지난 3일 청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예규대 군의장, 박경동 대구 효성병원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산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외래산부인과’는 이승율 군수의 ‘역동적인 민생청도 시대를 위한 8대 비전과 핵심정책’에 따라 임신·출산·산모를 위한 임산부 아기전용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시설 설립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임신·출산·산모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위해 2015년 4월부터 산후조리원 이용료 백만원을 지원하고, 보건소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로 하여금 영유아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영유아 전문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임신부의 산전·산후 연중 진료를 위해 산부인과 전용 진료공간을 보건소 3층에 설치했다.

이날 개소한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외래산부인과’는 임산부와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동의료재단 대구 효성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산부인과 전문의가 임산부 산전검사와 일반여성의 부인과 진료를 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지역으로서 영유아와 임산부가 적어 민간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으로서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에 부응하여 군민들을 위해서 기초자치단체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임신·출산·산모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 외래산부인과 개설로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환경을 조성하여 여성이 행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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