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계 경제성 검토 68억 예산 절감
대구시, 설계 경제성 검토 68억 예산 절감
  • 강선일
  • 승인 2016.05.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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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 상반기 중 조기발주를 위해 도로건설분야 3건, 상수도분야 1건 등 4건의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3월 중 설계경제성검토(설계VE)를 완료하고, 68억원의 예산절감과 49건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해 공공시설물의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3일 밝혔다.

설계VE는 시설물의 필요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완료 이전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목표로 설계내용의 경제성과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선진기법이다.

대구시는 상반기 공공건설공사의 조기발주를 위해 ‘달성도동∼자모 위험도로 개선공사’ 등 3건의 도로건설공사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추진하는 ‘물산업클러스터 공업용수 취·정수장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VE를 실시해 총공사비 956억원의 7.1%인 6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칠곡로∼도시철도 3호선 학정역, 관음로∼칠곡로 도로건설공사 구간에 대해 역점사업인 ‘대구 스마트시티’를 연계해 범죄취약구간의 기존 일반 가로등을 스마트형 가로등(지능형 복합가로등)으로 변경 설치토록 해 시민들의 안전귀가를 돕도록 하는 등 창의적 아이디어 49건을 설계에 반영했다.

대구시는 설계VE위원회 운영으로 공공시설물의 하자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시설물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경관·디자인분야와 안전관리분야를 신설해 도시미관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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