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화인구 늘릴 유인책 필요”
“경북 문화인구 늘릴 유인책 필요”
  • 김상만
  • 승인 2016.05.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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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련·이태식 도의원

임시회 5분 발언서 촉구

구미KTX역 신설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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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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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의원
4일 경북도의회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문화환경위 한혜련(영천) 의원이 도민문화 생활을 위한 지원 강화를, 기획경제위원회 이태식(구미) 의원이 구미 KTX역 신설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을 촉구했다.

한혜련 의원은 이날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체감하며 문화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전국문화기반시설 총람’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월 기준, 박물관은 경북이 총 64개로 서울(122개), 경기(143개), 강원(91개) 다음 순이나 관람인원은 연평균 약 638만명 정도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에 머물고 있다.

도내 등록미술관의 경우 총 9곳에 1관당 연평균 관람인원은 3만1천697명으로 전국평균 6만3천676명의 절반, 문예회관의 경우에는 26개로 경기(35개) 다음으로 많으나 1관당 평균 공연일수는 114일로 전국평균 160일보다 현저히 적고, 전시일수 역시 120일로 전국 평균 142일에 비해 적다.

한 의원은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확대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및 문예회관, 문화원 등 문화기반시설간 협력적 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한 도차원의 유인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태식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경북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 KTX역이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오랜 불황으로 경북 성장의 두 축인 포항과 구미의 산업기반이 흔들리고 있고 특히 경북 지역내총생산액의 31.9%를 차지하고 있는 구미의 수출액이 2013년 367억 달러에서 2015년 273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통상황이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구미 KTX역 신설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기업 또한 찾아가는 것 아니냐며 구미에서 1시간 이상 걸리는 김천구미 KTX역을 대신할 수 있는 신구미 KTX역 건설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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