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사격·유도…메달 행진 다시 속도 낸다
양궁·사격·유도…메달 행진 다시 속도 낸다
  • 이상환
  • 승인 2016.08.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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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男 권총 50m 출전
축구, 11일 새벽 멕시코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나흘째인 10일 한국선수단은 양궁과 사격, 펜싱, 유도, 축구 등의 종목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는 진종오(37·KT)다. 첫날 10m 공기 권총에서 예선탈락한 진종오는 이날 남자 50m 권총 예선에 출전, 본선에서 8위 안에 들면 같은 날 자정부터 결선을 치른다. 그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9일 남자 개인전에서 세계랭킹 1위 김우진의 탈락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한국양궁은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기보배(광주시청)가 순항을 이어갔다. 16강에 안착한 기보배는 10일 올림픽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 달성에 나선다.

유도 남자 90㎏급 세계랭킹 1위 곽동한(24·하이원)도 한국유도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대회 초반 줄줄이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신 펜싱도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하는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 재현’을 노리는 남자축구 대표팀은 11일 오전 4시 아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조별예선 최종전에 나선다.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은 현지 날짜로 8일 경기가 끝난 가운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메달 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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