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다 金 47개 걸린 육상, 출발 ‘총성’
대회 최다 金 47개 걸린 육상, 출발 ‘총성’
  • 승인 2016.08.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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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개틀린, 대결 이목 집중
한국, 김덕현 등 15명 출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 47개가 걸린 육상이 12일(이하 한국시간) 드디어 출발 총성이 울린다.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초다.

작전보다는 더 빠르게, 멀리, 높이 뛰는 신체 능력이 승패를 가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남자 단거리 대결이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등장한 뒤 세계육상 남자 단거리는 ‘볼트와 볼트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대결’ 구도가 펼쳐졌다.

2016년 8월, 리우올림픽 남자 단거리는 볼트에 저스틴 개틀린(34·미국)이 도전하는 구도다.

볼트와 개틀린은 100m, 200m, 400m 계주에서 격돌한다.

남자 100m 결승은 15일 오전 10시 25분, 200m 결승은 1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여자 100m 대결도 흥미롭다.

다프너 스히퍼르스(24·네덜란드)와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30·자메이카), 토리 보위(26·미국)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출발선에 선다.

1m80㎝ 장신에 백인인 스히퍼르스는 100m 우승으로 미국과 자메이카 흑인이 양분한 여자 단거리 구도가 완전히 깨뜨리려 한다. 1m53㎝의 ‘땅콩 스프린터’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100m 올림픽 3연패를 노린다.

보위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여자 100m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한 미국의 자존심을 걸었다.

한국은 리우올림픽에 총 15명이 출전한다.

한국 육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 멀리뛰기와 세단뛰기 출전권을 동시에 딴 김덕현(31)과 남자 높이뛰기 듀오 윤승현(22), 우상혁(20)이 결선 진출을 목표로 한다.

경보 20㎞, 50㎞에 모두 출전하는 김현섭(31)은 50㎞에서 메달을 목표로 승부를 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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