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분야 ‘賞福’ 신바람 영천
농정분야 ‘賞福’ 신바람 영천
  • 서영진
  • 승인 2016.11.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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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농업인대상 전체대상 수상도
영천시의 우수한 농정이 연말 잇따른 수상을 가져왔다.

영천시는 지난 11일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시상식에서 2016년 경북도 시·군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경북 농어업인대상 10개 부문에서 과수화훼부문으로 전체대상을 받았다.

시는 경북도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2014년 우수상, 2015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는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과 고품질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육성, 와인투어 등 6차 산업 활성화, 도시민 농촌 유치 귀농·귀촌 시책추진, 신규 농업인 전문인력 양성, 광범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농업생산기반정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경북농어업인대상에서 10개 부문 중 전체대상을 차지한 과수화훼부문 신종협(48·신녕면)씨는 사과의 독특한 밀식 재배기술과 다수확을 위한 수형 구성인 톨스핀들 수형으로 고품질 사과생산으로 고소득을 창출하는 사과산업의 선진화 리더이다. 뛰어난 재배기술로 일본 나가노 지역 사과산업 관련자 벤치마킹 농가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연간 200회, 5천여명 이상 견학 및 컨설팅 활동 등 과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부문별 대상에서 농수산물 수출부문 대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주)모아 대표이사 김종수(54·남부동)씨는 지역농산물을 원재료로 만든 김치, 나물류 등을 일본, 미국, 동남아 등에 수출해 영천시 농식품 분야 수출액의 60%를 차지한다. 2016년도 8월 기준 수출량은 1천365톤, 수출금액 398만불 정도이다.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고용인원이 120명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삼 영천 부시장은 “영천은 항공 등 신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지역의 바탕을 이루는 농수축산에서도 든든한 밑바당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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