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 김종현
  • 승인 2016.11.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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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최근 2년 동안 전국에서 한해 평균 43건, 77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51%인 22건에서 289명의 환자가 12월에서 2월 사이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는 연평균 4건, 42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2건, 20명(48%)의 환자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오랫 동안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24~48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발생한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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