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역대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 폐사한 채 발견된 야생조류 14마리 가운데 1마리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와 경북에서 죽은 야생조류 14마리를 수거해 AI에 감염했는지 조사한 결과, 지난 12일 경산에서 발견한 큰고니 한 마리 사체 외엔 다른 폐사 야생조류에서 AI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구미에서 큰고니 사체 2마리 등 7마리는 음성으로 나와 AI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마리는 아직 검사 중이다.
대구환경청은 또 지난달 30일과 지난 12일 2차례 구미 해평습지, 고령 강정고령보, 대구 안심습지에서 야생조류 분변 283개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모두 AI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와 경북에서 죽은 야생조류 14마리를 수거해 AI에 감염했는지 조사한 결과, 지난 12일 경산에서 발견한 큰고니 한 마리 사체 외엔 다른 폐사 야생조류에서 AI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구미에서 큰고니 사체 2마리 등 7마리는 음성으로 나와 AI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마리는 아직 검사 중이다.
대구환경청은 또 지난달 30일과 지난 12일 2차례 구미 해평습지, 고령 강정고령보, 대구 안심습지에서 야생조류 분변 283개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모두 AI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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