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농기계 순회 수리반’ 10월까지 운영
경산 ‘농기계 순회 수리반’ 10월까지 운영
  • 최대억
  • 승인 2018.03.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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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용미생물도 공급
경산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맞아 6일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시작으로 13일까지 농업기계 보조사업 추가 신청과 친환경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에 나선다.

6일에는 경산묘목조합(하양읍 환상1·2·3리 대조 1·2리), 8일에는 속초리(진량읍 속초리, 안촌리)에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수리비는 무상이고 1만원 이내 부품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작업 낫과 부엌칼도 무상으로 갈아준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높은 농기계 의존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관과 수리요원 4명으로 수리반을 구성, 3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화·목요일) 찾아가는 순회수리를 실시함으로써 고령 농업인이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는 정책이다.

또 지역내 미생물 활용 희망농가에게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클로렐라 등 친환경 농업용 유용미생물 10종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기준은 재배면적별 농가당 5팩(2리터 들이) 한도며 연중 매주 목·금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오는 29~30일에 관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운영하게 될 귀농·귀촌학교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70시간의 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과 영농현장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산=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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