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청도군 화양읍(읍장 김윤규)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렸던 ‘제8회 청도읍성 밟기 행사’에 관람객 1천5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화양읍 새마을3단체(회장 이기업) 주관으로 시행된 청도읍성 밟기는 화양읍 여성농악단 길놀이와 온누리 국악예술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관광객들과 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출발,북문 공북루(拱北樓)를 지나 읍성 앞 태극문양의 해자(垓子)를 연결해 장관을 이루었다.
읍성밟기는 1일차 읍성밟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일차에는 아마추어 가수 및 지역동호인이 참여하는 청도읍성 밝은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마지막으로 군민의 무병장수 및 가정화목을 위한 읍성밟기 소원문 기원제, 대동놀이 한마당을 시행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청도읍성 역사관과 보건소의 무병장수관,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가정화목관,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청도=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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