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배재혁 등 200여명 참여
경북도청 음악 동아리 ‘Sound G#’은 지난 28일 안동댐 개목나루 공연장에서 안동시청 음악동아리 ‘밴드온’, 지역 초청가수 이정화, 성악가 테너 배재혁과 지역주민 200여명과 함께 음악회를 개최했다.
Sound G#은 이날 도청의 안동 이전 3년차를 맞아 지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안동문화관광단지내 개목나루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했다.
2시간 동안 신세대 음악, 락, 7080대중가요, 트로트, 성악, 팝송 등 다양한 음악 장르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Sound G#은 1997년 10여명의 회원으로 결성되어 매년 복지, 불우시설 위문공연과 청내·외 행사 시 도정을 알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0년 전국 락페스티벌에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파 동아리다.
Sound G# 임세규 회장은 “음악이라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바쁜 업무중 틈틈이 익힌 음악으로 지역민과 함께하고 도정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