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센터 ‘될성 부른 떡잎’ 키운다
대구창조경제센터 ‘될성 부른 떡잎’ 키운다
  • 강선일
  • 승인 2018.05.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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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지원 ‘새싹기업’ 사업
경영·산업 전문가 집중 컨설팅
벤처기업부 ‘창업기획자’ 등록
R&D·사업화·마케팅 역할 커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2년내의 20개 기업을 발굴해 밀착 관리를 지원하는 ‘새싹기업(C-SEED)’ 사업을 시행한다. 새싹기업 사업은 창업 초기 스타트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사업이다.

9일 대구혁신센터에 따르면 창업활성화 정책으로 창업건수는 늘고 있지만, 5년내 창업기업의 생존률은 27.5%에 불과할 정도로 미흡한 실정이다. 때문에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생존율을 높이가 위해선 전문적 관리가 필요하며, 경제상황과 산업트랜드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혁신센터는 선정된 새싹기업에 대해 경영 전문가와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집중적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차별화된 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인 밸류 프로포지션 캔버스를 활용해 스토리 맞춤형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해주면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방안도 제공한다.

연규황 대구혁신센터장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선 전문적 경영컨설팅을 통한 장래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 운영을 위한 가장 기본적 요소이지만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면서 “새싹사업을 통해 대구의 스타트업들이 새싹에서 튼튼한 나무로 자라날 수 있는 양분을 충분히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혁신센터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정식 등록됐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 초기 기술창업기업 육성사업인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선정 신청자격을 획득하게 돼 창업기업에 정부의 연구개발(R&D)·사업화·마케팅 지원 등을 연계한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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