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체전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휠체어컬링(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과 스키(하이원스키장), 아이스슬레지하키(동천빙상장), 빙상(동천빙상장) 등 모두 4개 종목에 66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북영광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스키 종목 남자 크로스컨트리부문에서 황동연 학생이 총 15명중 7위, 여자 크로스컨트리부문에서 이다혜 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한 학생과 1초 차이로 아쉽게 4위에 그쳤다.
동계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 첫 출전한 황동연, 이다혜 학생은 크로스컨트리 종목을 처음 접하는데도 불구하고 3차례에 걸친 훈련으로 당당히 중상위권에 올라섰다.
특히 경기 도중 넘어졌으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끝까지 달리는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예숙 교장은 “첫 출전한 동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와 감독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겨울방학 합숙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과 연습으로 좀 더 많은 선수를 육성, 매년 열리는 동계체전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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