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현대 조화시킨 문화사업 추진"
제13대 안동문화원장에 차전놀이보존회장인 이재춘(69)씨가 선출됐다.
신임 이 원장은 조상의 얼이 담긴 지역의 유교.불교문화를 현대문화와 잘 조화시키는 문화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미래 문화를 전개하기 위해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
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과 전승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원장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안동시민의 상, MBC문화상, 경상북도문화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동시.군 공무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MBC기자, 매일신문 부장을 거쳐 대구일보 경북북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이 원장은 안동시체육회 실무부회장을 지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이 원장은 현재 안동시의회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인 차전놀이보존회장 및 예능보유자로 인간문화재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