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2월 임시국회 민생 대책" 강조
김형오 의장, "2월 임시국회 민생 대책" 강조
  • 장원규
  • 승인 2010.02.01 19: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 수정안 제출되면 진지하게 논의돼야
김형오 국회의장이 1일 “2월 임시국회에서 일자리 창출과 민생 챙기는 데 여야가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앞서 열린 정례 기관장 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지난번 ICL(취업후 학자금 상환제)관련법 처리과정에서 보았듯이 여야가 대화와 타협으로 현안을 논의하기만 한다면 민생법안 처리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라고 밝혔다.

또 김 의장은 이날 “세종시 관련법이 국회에 제출되면 각 상임위는 차분하고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가진 2월 임시국회 개회사에서 “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안이 지난 27일 입법예고 돼 머지않아 국회로 넘어올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국회는 국가적 과제와 이슈를 논의하고 토의하는 '공론의 광장'"이라며 "세종시로 국론이 분열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모든 갈등과 대립은 국회에서 종식되어야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법에 따른 절차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비상시 예외적으로 사용되는 직권상정 권한이 여당에게는 편의적 절차를, 야당에게는 대치와 점거의 명분으로 전락하지 않았는지 되새겨보고 있다"며 직권상정을 폐기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