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제주도 여행을 떠나면서 선거일 날 돌아올 것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김천선관위에 제출했다.
이들은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농업경영에 관한 다양한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천 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협조합장 선거가 과열 양성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구성농협장 후보자들이 훌륭한 용단을 내려준데 대해 찬사를 보낸다”며 “선거때마다 재연되는 과열 분위기를 반전시켜 금품수수, 흑색비방 들 고질적인 선거풍토를 배격하고 공명선거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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