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4일간 열전 속으로
'동계체전' 4일간 열전 속으로
  • 김덕룡
  • 승인 2010.02.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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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위·경북 6위 수성에 전력
'겨울스포츠의 축제'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일 개막해 5일까지 4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총 3천572명(임원 1천228명, 선수 2천344명)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서 모두 238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대구시 선수단은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등 4개 종목에 216명(임원 69명, 선수 14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 7위를 노린다.

지난해 대구 선수단은 금 6개, 은 10개, 동 7개를 획득, 종합점수 267.5점을 얻어 종합 순위 7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경북, 전남과 함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서 대구는 효자 종목인 빙상 쇼트트랙 여고부 1천500m에서 김보라(정화여고 2), 남대부 3천m 김태훈(한체대 3), 피겨 남고부 싱글C조 김정솔(경신고 2), 여대부 싱글C조 김성희(계명대), 초등부 싱크로나이즈드 사대부초(단체전) 등이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장석준 대구시 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동계체전은 올 한해 종합대회를 시작하는 첫 대회인 만큼 종합 7위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선수단도 4개 종목에 총 130명(임원 27명, 선수 10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 순위 6위 수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북 선수단은 금 3개, 은 2개 동 2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84.4점으로 종합순위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경북 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서 컬링 남중, 여중, 남자일반부에 출전하는 의성스포츠클럽팀과 경북체육회의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컬링 여고부(의성여고), 여자일반부(의성스포츠클럽)에서 각각 은메달이 예상되고 있다.

이재근 경북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도 선수단은 이번 동계대회를 대비해 경기단체 및 각 팀의 책임하에 특별 강화훈련(컬링, 스키) 및 현지 적응 훈련(빙상, 아이스하키) 실시 등으로 전력 극대화를 추진해 왔다"면서"종합 순위 6위 수성을 통해 체육웅도의 위상과 도민의 화합,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과 겸해 이날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오는 5일 용평리조트에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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